박은식1 박은식의 한국통사 역사적 의미 1. 박은식의 『한국통사』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박은식(朴殷植, 1859~1925)은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민족주의 역사학자로, 국권 상실 이후 나라의 혼을 지키기 위해 역사 연구에 힘쓴 인물이다. 그는 애국계몽운동과 교육 활동에 앞장섰으며, 국권이 피탈되자 망명해 상해 임시정부의 제2대 대통령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처럼 민족의 운명이 암울하던 시기에 그는 민족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역사서를 집필하게 되었다. 는 바로 이러한 시대적·역사적 배경 속에서 탄생한 책이다. 이 책의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통사’는 '통한의 역사'라는 의미로, 나라를 잃은 비통한 심정을 담고 있다. 박은식은 단순히 과거 사실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서, 민족의 각성과 자주정신의 회복을 목표로 이 책을 저술하였다. 그는 “나라는 형체요, .. 2025. 4. 6. 이전 1 다음